안녕하세요. Got-it 입니다.
여름이 다가올수록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더불어 유행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땀복입니다.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를 할때 운동의 효율을 올리기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연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해 드리면 땀복은 다이어트 효과는 미비합니다.!!!
땀복을 입고 운동하고 살을 빼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 아이러니하죠??
그 이유에 설명하기에 앞서 땀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참고 :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사용법
땀이 나는 이유
1. 체온유지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게 되어있습니다.
(항상성 : 살아 있는 생명체가 생존에 필요한 안정적인 상태를 능동적으로 유지하는 과정)
즉, 운동이나 감기 기운과 같은 증상으로 자신의 몸에 체온이 올라가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만약, 사우나실에 들어가서 땀이 나지 않는다면 몸의 체온이 점점 올라가 심각한 쇼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사우나 찜질이 가능한 이유는 사우나실 온도에 의해 체온이 올라가도 땀이나면서 몸의 열기를 식혀주기 때문입니다.
2. 노폐물 배출
몸에는 수많은 노폐물이 쌓여 있습니다.
땀은 이런 노폐물을 데리고 몸 밖으로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땀이 나는 구멍은 땀구멍이다. 털구멍보다 작으며 이 둘은 다른 구멍이다.)
하지만 땀의 구성성분을 보면 노폐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0.01% 매우 작습니다.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태워야 합니다.
하지만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한다고 해서 지방이 더 많이 태워지는 것은 압니다.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계속 배출해냅니다.
그런 땀의 성분 중 99%가 수분이기 때문에 수분이 많이 빠져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빠진 수분은 물 한 컵이면 다시 채워지는 양이며 수분손실 때문에 줄어든 체중은 요요현상을 발생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전해질 성분도 같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운동효율도 떨어지게 되고 극심한 땀 배출을 탈수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땀복은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땀복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땀복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땀복 효과
1. 순간적인 다이어트
운동선수들은 계체 전 완전히 체중을 빼기 위해 땀복을 사용하곤 합니다.
일시적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몸무게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2. 효과적인 운동을 위한 서포트
운동 시작 전 땀복을 입어 몸의 온도를 높여 부상을 방지하는데 유용합니다.
몸의 체온이 올라갔다면 땀복을 벗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운동이 끝난 후 몸의 체온이 식으면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이 끝난 후 땀복을 입어 체온을 유지해 줍니다.
다이어트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땀복은 운동의 효율을 올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시원한 공간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우셨다면 "공감(♥)" 및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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